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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종 ‘헬레보루스’, 소득원 자리매김

1묶음 20,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재배 확대될 것으로 기대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2/19 [11:29]

신화종 ‘헬레보루스’, 소득원 자리매김

1묶음 20,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재배 확대될 것으로 기대

김순주 기자 | 입력 : 2020/12/19 [11:29]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동부권의 화훼 소득원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고랭지 적응성이 우수한 신화종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농가현장 실증재배, 전문가 초빙재배 기술 세미나 및 소비자 기호도 평가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 헬레보루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헬레보루스는 그리스, 터키가 원산지인 구근 식물로, 헬레보어, 크리스마스 로즈, 사순절 장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따뜻한 지역에서는 겨울에 꽃이 피고 우리나라 중부지방 노지에서는 3, 4월에 꽃이 피는 작목이다. 

 

또한, 화색과 화형이 다양하고 관상 기간이 길며, 부케, 웨딩용 및 꽃꽂이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남원 운봉지역을 중심으로 라넌큘러스, 헬레보루스, 아네모네, 스카비오사, 베로니카, 작약 등 다양하고 새로운 화훼 품목의 재배가 늘어났고, 소비자의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신화훼 도입 재배 필요성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한편, 헬레보루스는 2016년에 1농가에서 실증재배를 시작으로, 2019년 7개 농가로 재배가 늘었으며, 현재는 남원 화훼농가의 큰 소득원 중 하나이다. 

 

헬레보루스는 저온성 작목으로 준고랭지 지역에서 적응성이 우수하고, 17℃ 이하에서 꽃눈이 분화되기 때문에 기온이 대체로 낮은 동부권 지역에 최적화된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헬레보루스가 재배되고 있는 남원 운봉 고랭지 지역에서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꽃이 생산되고 있는데, 평야지보다 한 달 먼저 수확이 시작되며, 1묶음에 20,000원으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어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 헬레보루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범혜랑 연구사는 “동부권 화훼 농가 뿐 만 아니라 모든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시장성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증재배를 통해 농가 현장에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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