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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이후 마늘·양파관리는 이렇게

웃거름 3월 중·하순 적기시용, 노균병 방제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3/03 [15:41]

월동이후 마늘·양파관리는 이렇게

웃거름 3월 중·하순 적기시용, 노균병 방제

김순주 기자 | 입력 : 2018/03/03 [15:41]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동해 및 가뭄으로 인해 마늘·양파 생육이 부진해 월동이후 초세회복과 생육촉진을 위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마늘밭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제공


겨울동안 생육이 정지되었던 마늘·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전년 보다 8일정도 늦은 2월 15일 무렵이었다. 생육조사결과 마늘의 초장은 6㎝, 잎수는 0.3매 감소하였고, 양파의 초장은 5㎝, 잎수는 0.4매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월동이후 생육촉진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월 하순과 3월 중·하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누어 주어야 구(求)가 큰 마늘·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

 
비료 주는 양은 10a당 마늘은 요소 17.4kg과 황산칼리 8.7kg을 혼합해서 뿌려주고, 양파는 요소 17.4kg과 황산칼리 9.6kg을 주어야 부진했던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웃거름을 너무 늦게 까지 주면 마늘통이 벌어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벌마늘이 발생하고 양파는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3월 중·하순 이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아야 한다.

 
또한 봄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뿌리응애 등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해야 한다.

 
특히 양파 노균병 발생포장에서는 병이든 포기를 제거하여 2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노균병이 발생한 양파를 제거하지 않으면 3월 하순~4월 경에 분생포자가 바람을 타고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논에 재배되는 양파는 잦은 비로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하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광합성에 따른 증발량이 많아져 습해가 발생되므로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 빠짐이 좋도록 해야 한다.

 
전남지역은 마늘 4,880ha 전국의 23%, 양파 8,464ha 전국의 48%를 재배하고 있는 작목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정찬수 과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마늘ㆍ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웃거름 적기시용과 노균병 등 병해충 적기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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