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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어미묘 월동 휴면 위한 '저온저장법'

충남농기원 “포트묘 밀봉해 영하 2℃ 저장고 보관”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12:28]

딸기 어미묘 월동 휴면 위한 '저온저장법'

충남농기원 “포트묘 밀봉해 영하 2℃ 저장고 보관”

박영규 기자 | 입력 : 2020/11/11 [12:28]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10일 딸기 어미묘(모주)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충분히 휴면할 수 있는 저온저장법을 소개했다.

 

▲ 딸기묘 저온저장(-2도)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 어미묘는 겨울 동안 충분히 저온을 받아야 이듬해 봄 휴면에서 깨어났을 때 줄기(런너)가 많이 생겨난다.

 
어미묘를 비닐하우스 안에서 보관하면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아 줄기 발생이 적어지고, 자묘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 어미묘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를 활용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저온저장 방법은 휴면에 들어가는 11월 하순∼12월 중순에 상토를 털지 않은 포트묘 100~150포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봉한 뒤 영하 2℃의 저장고에 넣는 방식이다.

 
저장 시 상토 수분은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정도인 30∼50%가 알맞다.

 
2월 하순 이후 저장이 끝난 어미묘를 육묘상에 정식한 후에는 새 뿌리가 내릴 때까지 투명 비닐과 흰색 부직포를 덮어 습도를 유지해야 활착이 빠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이인하 연구사는 “저온저장을 하면 어미묘의 생존율이 100%”라면서 “겨울 동안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고, 자묘 발생량도 많아진다”며 재배 농가에 저온저장법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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