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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육성 검정콩 '새바람'과 '경흑청'

콩 재배농가에 보급 되면 소득향상에 크거 기여할 것으로 기대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08:42]

경북 최초 육성 검정콩 '새바람'과 '경흑청'

콩 재배농가에 보급 되면 소득향상에 크거 기여할 것으로 기대

김순주 기자 | 입력 : 2020/10/28 [08:42]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21일(수),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농가포장에서 「신품종 검정콩 ‘새바람’, ‘경흑청’의 품종특성 설명과 안정생산기술개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 검정콩 현장평가회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콩 재배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서리태 품종은 대립, 진녹자엽, 무름성 등 품질이 우수하나 도복에 약하고 성숙이 늦으며 낮은 수량성으로 재배농가부터 만족도가 낮다.

 
기존 서리태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콩 육종에 착수하여 2011년 교배를 시작으로 계통육성, 생산력 검정시험,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20년에 ‘새바람’과 ‘경흑청’ 2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였다.

 
2021년에 품종보호등록이 되어 콩 재배농가에 보급하게 되면 소득향상에 크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새바람(경북5호)’ 콩의 종실수량은 280kg/10a으로 ‘청자3호’ 대비 9% 정도 수량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숙기가 빠르다.

 

▲ 검정콩 '새바람'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또한 100립중도 42.8g으로 청자콩 대비 6.1g이 무거운 극대립종이며 진한 녹자엽 검정 속청콩이다.

 
‘경흑청(경북6호)’ 콩의 종실수량은 287kg/10a으로 ‘청자3호’ 대비 12% 정도 높은 다수성이며 숙기가 빠른 조숙종으로 2모작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 100립중이 36.1g으로 대립종이며 진한 녹자엽 검정 속청콩이다.

 

▲ 검정콩 '경흑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농업기술원 밭이용연구팀에서는 ‘새바람’과 ‘경흑청’의 파종시기를 6월 10일, 20일, 30일 3회로 하고 심는 거리를 골사이 60cm, 포기사이 15cm, 20cm, 25cm로 검토한 결과, 현재 파종시기 간에는 큰 차이가 없어 파종기간이 6월 30일까지로 길고 심는 거리는 골사이 60cm, 포기사이 20cm에서 생육이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지역 콩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재배 농가들은 서래태 품종과 달리 키가 작고 도복에 강하며 파종할 수 있는 시기도 넓어 단작 뿐만 아니라 감자, 마늘, 양파 등 이모작 재배에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김기동 서안동농협콩작목회 회장은 “검정콩 서리태는 숙기가 늦어 5월 초에 파종하면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순지르기를 2회 하여야 하고 콩 심는 거리를 넓게 하여야 하지만 ‘새바람’과 ‘경흑청’은 파종시기를 6월 중순, 심는 거리는 좁게 하여도 10a당 400kg의 수량을 보여 앞으로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향후 봄 감자, 양파, 마늘 후작으로 ‘새바람’, ‘경흑청’ 품종과의 작부체계를 확립하여 경북지역 특화품종으로 집중 보급하고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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