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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비슷한 구조 ‘가루미2’와 ‘신길’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대체

김한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6:20]

밀가루와 비슷한 구조 ‘가루미2’와 ‘신길’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대체

김한중 기자 | 입력 : 2020/09/15 [16:20]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를 대체할 쌀가루 품종으로 ‘가루미2’와 ‘신길’을 추천했다.

 

▲ 가루미2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밀가루에 많이 들어있는 글루텐 성분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고, 소화기 질환을 비롯해 면역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참살이(웰빙)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보다 훨씬 많은 200만 톤이다. 매년 보관비용으로만 5천억 원 정도의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99%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를 쌀가루로 일정부분 대체하면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신길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최근 개발된 ‘가루미2’와 ‘신길’은 물에 불리지 않고 쌀가루로 가공이 가능하여 가공단계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된 둥근 전분으로 밀가루와 비슷한 구조를 가져 가공적성이 뛰어나다.

 
‘가루미2’는 조생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현미수량이 470kg/10a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신길’은 통일형 품종으로 수발아에 강하고 650kg/10a 정도로 매우 높으며 제빵을 비롯해 아이들 놀이용 쌀 점토로도 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이 두 품종을 이용하여 도내 쌀빵과 쌀맥주를 생산하는 업체와 협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채영 박사는 “쌀가루용 품종 재배와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최적 재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쌀 재고량 해소, 밀가루 대체 및 건강식 이미지와 같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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