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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생육관리 비상....밟기,웃거름 줘야

잦은 강우로 습해 발생한 보리밭 배수로 관리 철저히 해야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5:51]

보리 생육관리 비상....밟기,웃거름 줘야

잦은 강우로 습해 발생한 보리밭 배수로 관리 철저히 해야

김순주 기자 | 입력 : 2020/02/10 [15:51]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작년 11월 하순부터 월동기간 고온으로 맥류 생육이 빨라지고 있어 웃자란 보리와 밀이 2월 중 이상기온 발생시 피해가 우려 된다며, 배수로 정비와 보리밟기 등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보리밭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보리 작황은 파종기 전후(10월 하순~11월 중순)에 적당한 강우로 생육이 양호하였으나 12월 상순 이후 월동기간에 평균기온이 4.3℃로 평년보다 2.1℃ 높았고 강수량은 81.9mm로 평년보다 22.0mm가 많아서 고온과 잦은 강우로 보리잎이 노랗게 말라가는 습해와 보리 웃자람이 나타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보리는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깨어나 다시 생육하기 위한 양분이동을 하게 된다. 이 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올해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생육정지기 없이 웃자람 발생으로 추비량은 평년대비 1/2 감량해서 2월 중순안에 요소 5kg/10a 추비해 주어야 한다. 

 
웃거름을 준 후 보리밟기를 해주면 겨울철 들뜬 토양을 안정화시켜 주고 보리의 신장을 억제하여 곁가지 치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른 봄에 서릿발이나 건조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윤창용연구사는 “올해는 생육정지기 없이 웃자람 발생으로 1/2 감량 추비와 보리밟기가 수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월동기간중 잦은 강우로 습해가 발생되고 있어서 더욱 철저한 보리밭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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