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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선도 우수기술 선정

2019년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5건 인증·공고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14:45]

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선도 우수기술 선정

2019년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5건 인증·공고

김순주 기자 | 입력 : 2019/12/31 [14:45]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농림식품과학기술을 인증하는 2019년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 5건의 기술을 인증·공고하였다.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는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정부가 인증하여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2019년도 하반기에는 시행계획 공고(7.26∼8.26) 기간 중 접수된 36건의 기술에 대한 단계별 심사(1차:서류·면접, 2차:현장, 3차:종합)결과 5건의 기술이 심사를 통과하였다.

 

심사를 통과한 5건의 기술은 국민의견수렴(11.28∼12.27, 신기술 인증 예정기술 공고)을 거쳐 2019년도 하반기 신기술로 인증·공고하게 되었다.

 

2019년도 하반기 신기술 인증 기술 5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고려제약은 농가에서 잡초로만 여겨진 쇠비름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천연물 소재인 장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를 개발하였다.

 

쇠비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들풀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밭주변과 길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서양에서는 샐러드 재료로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둘째, (주)한성식품은 유산균주의 특이적 프라이머(primer)와 PCR기기를 이용하여 김치에 접종한 유산균주의 우점율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primer(시발체)는 DNA합성을 위한 출발점 역할을 하는 RNA 또는 DNA의 짧은 가닥이며,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는 두 개의 프라이머 (primer)사이에 낀 DNA부분을 대량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우점율은 김치 내의 유산균 중 접종한 유산균주의 비율이다.

 

이 기술은 김치에 접종한 유산균주(WiKim32)의 정확한 우점율 분석관리를 함으로써 우점율을 토대로 한 종균 첨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김치 제품별, 계절별, 숙성도별 데이터가 축적됨으로써 체계화된 김치 품질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또한 기술은 기존 자연발효방식과 달리 발효기간 내 높은 우점율을 유지하는 유산균주(WiKim32)를 김치에 접종함으로 유해균이 억제되고, 품질이 균일한 김치를 생산하여 유통기한 연장이 가능해진다.

 

셋째, (주)부강테크는 착유 세정수와 착유시 발생폐수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기분해 응집·분리막 공정을 적용한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기술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축사에서는 착유장비를 세척하기 위한 산·알칼리 등의 약품과 착유장비 내 잔존하는 폐우유, 감염균 또는 과도한 착유로 인한 혈유, 우분뇨 등을 포함하는 착유 세정수, 발생폐수 등 환경 문제가 있었다.

 

넷째, 성부산업은 과수원이나 험지에서도 전복되지 않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게차에 적용 가능한 크롤러형 주행장치 및 무게중심 이동기술을 개발하였다.

 

크롤러형 주행장치는 여러 개의 강판 조각을 벨트처럼 연결하여 차바퀴로 사용하는 주행장치의 한 형식으로 일반 차륜과 다르게 접지압이 적어 연약지반, 경사지형, 눈 위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다섯째, (주)가이아는 수분함량이 높은 잔여 음식물 쓰레기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외부 배출을 차단하며, 처리시 음식물의 수분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유기비료나 사료 제조용 원료로 활용 가능한 건조공정 제어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투입하는 음식물의 양, 수분 함량, 온도와 같은 조건이 변경되어도 결과물의 수분 함량이 유기비료와 사료 기준을 충족하도록 일정하게 조절 가능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각각 2∼3년의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고, 신기술인증을 적용한 제품에 신기술인증 표시(NET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정책자금지원과 인증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19년도 하반기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신기술 중 유효기간연장을 신청한 기술에 대한 심사결과 5건의 기술에 대하여 각각 2∼3년의 유효기간 연장이 이루어졌다.

 

신기술은 5년의 범위에서 인증하고, 인증 유효기간 만료 시 3년의 범위에서 한차례 연장 가능(농림식품과학기술육성법 시행령 제15조의4)하다.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신기술 인증제가 농식품 산업의 기술 발전과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의 발굴·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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