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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전국 최초 공동체지원농업 시행

소비자 직접참여 중소농·친환경농업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6 [09:37]

경상남도 전국 최초 공동체지원농업 시행

소비자 직접참여 중소농·친환경농업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9/12/26 [09:37]

경상남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체지원 농업활성화 지원 사업자’ 6개소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하여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 경상남도

공동체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 방식으로, 기존의 생산자 중심의 유통이 아닌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여 농장을 지원하고 위험과 보상을 공유하는 쌍방향 유통이다. 

 

공모절차를 통해 신청된 사업들은 경상남도 선정 심사위원회의 서류, 발표, 면접 심사를 거쳐 2월에 6개소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진주 텃밭영농협동조합, 밀양 얼음골사과 발전협의회영농조합법인, 함안 아라씨앗드리공동체영농조합, 함안 농부협동조합, 거창 공유농협사회적협동조합, 및 합천 농업회사법인별빛농장이 이번에 선정된 주인공이다.

 

우수사례로는 △진주텃밭협동조합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같이 만드는 토종직거래장터 △함안 아라씨앗드리의 소비자·생산자 공동추수한마당 △함안 농부와 합천 별빛농장의 소비자참여 팜파티·팜투어 △거창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공동체가 지역농민을 책임지는 소비자단체협약체결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소비자와 6천만 원의 사전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6일에는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2019년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사업평가의 수범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였고, 지침개정과 사업홍보 등을 통해 향후 사업취지에 맞는 신규 사업주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을 세웠다. 

 

경상남도는 올해 진행한 사업을 기반으로 중소농·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공동체지원농업(CSA)활성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경상남도는 농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대농가 중심의 규모화 농업을 비롯해 중소농 중심의 친환경·로컬푸드를 활성화하는 두 가지 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공동체지원농업(CSA)을 통한 중소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육성이 ‘함께 잘사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지원농업은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지역농민에게 일정한 구매 비용을 선 지급하고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시스템으로, 농업인은 선 지급된 구매비용으로 영농자금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여 경쟁력 문제로 생산이 어려운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일손돕기·주말농장·농장체험 등 직접 영농에 참여하여 생산자와 밀접한 신뢰관계를 유지하여 적정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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