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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자생버섯 사진 전시회 개최'

2020년 1월 말까지 46종…동결건조 표본 제작 등 활용 모색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16:22]

완도수목원, '자생버섯 사진 전시회 개최'

2020년 1월 말까지 46종…동결건조 표본 제작 등 활용 모색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9/12/02 [16:22]

완도수목원은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생버섯 40개 과 74속 143종 가운데 노랑망태버섯 등 난대지역에 자생하는 46종의 야생 버섯 사진 전시회를 2019년 11월 26일부터 2020년 1월 31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야생버섯 사진 전시회 모습     ©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은 2014년부터 수목원의 자생버섯 조사를 시작해 달걀버섯 등 194종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가는대남방그물버섯을 포함해 100종을 선별, 2016년 12월 ‘완도수목원의 자생버섯’ 책자를 발간했다. 

 

▲ 달걀버섯     © 완도수목원

 

이어 지난해부터 장마철을 전후로 계곡부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버섯을 조사 및 채집한 결과 61개 과 123속 277종의 자생버섯을 찾았다. 이 가운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6종의 버섯 사진을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 노랑망태버섯     © 완도수목원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버섯 사진 전시 외에도 채집된 자생버섯의 동결건조 표본을 제작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털작은입술잔버섯     © 완두수목원


완도수목원은 2019년 자생식물 사진전을 비롯해 동백꽃 사진전, 자생식물 표본, 식물 세밀화, 딱정벌레 표본 등 전시회를 통해 난대수목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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