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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유황 엽면시비’ 마늘 항암 효과 증진

충청남도농업기술원, 1일 알린 함량 높이는 액상유황 시비법 개발

김한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16:03]

‘액상유황 엽면시비’ 마늘 항암 효과 증진

충청남도농업기술원, 1일 알린 함량 높이는 액상유황 시비법 개발

김한중 기자 | 입력 : 2019/12/02 [16:03]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1일 액상유황 엽면시비로 마늘 기능성 물질인 알린 함량을 12%이상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 마늘밭     © 한국농업인신문

 
마늘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알린은 항암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알리신의 전구물질이다.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알린 함량을 높이기 위해 과립 유황을 토양에 살포해 유황 마늘을 생산하고 있으나 유황을 살포한 토양은 산성화돼 장기 연용 시 생육이 저하되고 수량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토양이 아닌 식물의 잎 표면에 액상유황을 뿌리는 방식으로 ‘홍산’ 품종에 0.3% 액상유황을 5월 상순경 1회 엽면시비 했을 때 알린 함량이 45.9mg/g에 달해 무처리 40.76mg/g에 비해 12.6% 높게 나타났다.

 
엽면시비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이 적합하다.

 
다만 액상유황을 2회 이상 살포했을 때는 알린 함량이 오히려 감소해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홍계완 마늘달래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충남 재래종인 육쪽마늘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며 “조속히 도내 마늘 재배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고, 특화된 고품질 마늘을 생산해 농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산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항산화 물질인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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