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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박사, 자원식물학회 학술발표 우수상 수상

국립수목원 협업연구를 통한 복주머니란 대량생산 기반 확립

김순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08:42]

이정관 박사, 자원식물학회 학술발표 우수상 수상

국립수목원 협업연구를 통한 복주머니란 대량생산 기반 확립

김순주 기자 | 입력 : 2019/11/05 [08:42]

▲ 이정관 박사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원예연구과 이정관 박사가 지난 10월 18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원식물학회(학회장 강신호)는 1985년 창립된 국내 저명 학회로 식물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인류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식물의 학술적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자원식물 분야의 우수한 연구원들에게 학술장려 차원에서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학술자료는 세계적 멸종위기 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종자 발아 및 국내 적응성 연구’이다. 복주머니란속 식물들은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서는 원예적 활용이 높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지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이지만 최근 개체수가 점차 줄고 있어 2012년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한 바 있다. 

 

▲ 토종 복주머니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복주머니란은 야생화 중 가장 꽃이 크고 아름다워 원예적 가치가 높지만 국내는 아직까지 증식 기술이 확정되어 있지 않다. 매년 다수의 사진작가 및 난 애호가들이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자생하는 복주머니란을 관찰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대량생산 연구를 추진 중이며, 최근 종자를 활용한 시험관 내 대량배양 기술을 확립하여 산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색 복주머니란을 비롯하여 흰색, 노랑색 등 다양한 화색의 복주머니란을 생산하여 순화 재배(식물을 적응시켜 재배)를 거친 후 농가에 시험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학술상을 수상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정관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화색의 복주머니란을 대량 생산하여 빠른 시일내에 야생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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