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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개발

단계별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핵심 기술로 우량묘 생산이 가능

김한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11:18]

충북농기원, ‘단삼 조직배양 기술’ 개발

단계별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핵심 기술로 우량묘 생산이 가능

김한중 기자 | 입력 : 2019/09/30 [11:18]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인 단삼의 우량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 단삼 ‘다산’ 품종을 재배중인 포장(우측하단 3년 재배한 단삼의 뿌리)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중국 본초강목에 의하면 단삼은 인삼, 현삼, 고삼, 사삼과 더불어 오삼(五蔘) 중 하나이며, 뿌리가 붉은색이어서 단삼(丹蔘)이라 한다. 단삼은 종자와 종근(씨뿌리)으로 증식하는데 씨앗은 발아율이 낮고 수확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종근으로 증식해야 정식 후 출아율이 높고 품종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단삼의 주요 성분은 탄시논(Tanshinone)으로, 최근 다양한 약리작용이 밝혀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를 포함한 심장 및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단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였으나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야생종 단삼을 개량한 ‘다산’ 품종을 육성하여 실증재배 등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은 국내 재래종인 단삼보다 한약재로 이용되는 뿌리의 수가 많고 뿌리도 굵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배양기술은 단삼의 절간(마디줄기)을 잘라서 기내 배양한 후 신초를 발생시켜 어린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배양 방법이다. 특허의 핵심기술은 단삼의 식물체 배양 단계별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기술로, 국내 육성 품종의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 “앞으로 약용작물인 단삼의 우량묘 생산기술을 산업화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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