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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이 불로초 대신 찾았다는 ‘명월초’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명월초 소비 확산을 위한 재배법 개발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08:59]

진시황이 불로초 대신 찾았다는 ‘명월초’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명월초 소비 확산을 위한 재배법 개발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9/09/19 [08:59]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로하스(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추구하는 사람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기능성 작물인 명월초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품성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명월초 재배법을 연구중인 이규회 농업연구사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명월초(Gynura procumbens)는 국화과 동남아 원산지의 식물로, 진시황이 불로초(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하는 풀) 대신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구하였던 약초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구명초, 중국과 한국에서는 명월초 및 당뇨초라고 불린다. 명월초는 쿼세틴, 루틴 등 항산화물질과 26종의 천연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와 고혈압 등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암, 피부염증과 류머티즘, 바이러스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명월초의 기능성 성분이 알려지면서 현재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기재배 농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규격묘 안정생산 체계 등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17년부터 명월초 우량묘 안정생산 기술 및 기능성 성분 증진을 통한 상품성 향상 재배법을 연구해오고 있다. 

 
노지재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설재배법 적용으로 주년생산(연중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것) 및 고상품성 대량생산체계 확립을 통해 수확량이 159% 증가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이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역재배농가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식품인 명월초의 소비 확대를 위해 쌈채는 물론 떡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연구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이규회 연구사에 따르면 “앞으로도 명월초 우량묘 안정 생산법과 상품성 향상 재배법 개발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고기능성 작목인 명월초가 조기에 지역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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