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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수수 중심 수수시장 메수수까지 확대

키가 작아 기계수확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청풍수수' 품종 등록

강규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16:49]

찰수수 중심 수수시장 메수수까지 확대

키가 작아 기계수확 적합하고 수확량이 많은 '청풍수수' 품종 등록

강규호 기자 | 입력 : 2019/06/19 [16:49]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수수 품종 육성을 시작한지 10여년의 노력끝에 ‘청풍수수’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종자원에 최종 품종 등록 되었다고 밝혔다. 

 

▲ 청풍수수 이삭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국내 재래종에서 선발한 ‘청풍수수’는 품종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7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였고, 2년 동안 재배 심사과정을 통과하면서 이룬 결과이다. 

 
‘청풍수수’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량이 359kg/10a로 국내 육성 된 수수 품종 중 가장 많고, 키가 작아서 기계수확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기능성 성분인 총폴리페놀함량도 기존 품종보다 29% 많은 건강 기능성 잡곡이다. 

 

▲ 청풍수수 포장 모습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그동안 수수는 혼반용이나 떡의 재료로 이용되는 찰수수가 주로 소비되는 반면, 식감이 떨어지는 메수수의 소비는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 등록된 ‘청풍수수’는 술 발효 시 결정이 서로 달라 붙지 않고 발효제(누룩 등)와 수수 입자가 고루 접촉하여 발효 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을 살려 금년 2월 고량주 제조업체와 통상실시를 체결하고 제천, 괴산 등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기존의 찰수수 위주의 수수 시장을 메수수까지 확대 하면서 ‘청풍수수’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윤건식 연구사는 “청풍수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가공 원료곡으로 자리 잡아, 농업인의 수수 판로에 대한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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